한 발도 쏘지 않은 사람이 명중률을 걱정한다. 조준을 다듬고, 자세를 잡고, 바람을 읽는다. 3개월, 6개월, 1년. 그리고 한 발도 쏘지 못한 채 사격장을 나선다. 그 사이 옆 레인에서는 이미 백 발이 나갔다. 시장은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먼저 쏜 사람에게 준다.
완벽한 제품이 아니라 먼저 나온 제품이 시장을 가져간다. 완벽한 콘텐츠가 아니라 먼저 올린 콘텐츠가 데이터를 가져간다. 머릿속 시뮬레이션은 현실이 아니다. 고객의 반응은 상상할 수 없다. 부딪혀야 안다. 책상 위의 전략은 시장에 나가는 순간 깨진다. 고객을 만나는 그 시점이 진짜 전략의 시작이다. 생각 3일이면 늦다.
오늘 만들고, 오늘 내놓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