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피드

공개 가능한 날것의 메모를
피드로 기록합니다.

실험 중인 아이디어, 자동화 빌드 로그, 그리고 브랜드 운영의 맥락을 스레드 단위로 정리합니다.

AI 덕분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고용이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들 하는데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를 왜 사람한테 줄거라고 생각하는걸까.

하루 10명에게 욕먹지 않았다면 그날 제대로 마케팅한 것이 아니다.

홍보 영상 만들 때 광고 찍는다는 생각으로 만들면 무조건 망한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준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그 사실을 눈앞에 들이밀면 대다수는 이를 외면하거나 부정한다.

초창기에 '수익화탐색기'라는 AI 서비스를 론칭한 적이 있다. 사용자의 SNS 계정을 입력하면 그동안의 글을 분석해 구체적인 수익화 방법을 제안해 주는 일종의 컨설팅 서비스였다. 내 Threads 계정을 테스트로 돌려보았을 때, 결과는 돌릴 때마다 신통방통했다. 나는 대박의 꿈을 품고 자신 있게 서비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대다수는 "AI가 하는 말이 그렇지 뭐..." 하며 비웃고 지나쳤다.

더 충격적이었던 건 그다음이었다. 내 서비스가 내놓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전략은 철저히 외면하던 한 사용자가, 회당 8만 원짜리 사주팔자에 본인의 운세를 점치며 돈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피곤한 '해결책'보다 달콤한 '환상'과 '위로'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나는 이 경험을 기점으로 대중의 소비 심리에 대해 완전히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고, 어떤 서비스가 실제 사용자의 행동과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나만의 분명한 기준점을 세워나가게 되었다.

해본 적이 있는가. 실패한 적이 있는가. 상관없다. 다시 시도하라. 다시 실패하라. 더 낫게 실패하라.

Samuel Beckett(사무엘 베켓)

대부분 사람들은 본인이 불편하게 살고 있는 것 조차 모른다.

이걸 깨닫게 해주는 것이 사업의 전부.

진실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뻔하다. 재미없다. 마치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이 들면, 당신은 잘하고 있는 것이니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된다.

Pha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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